한국 남정내들이라면 어쩔수없이? 갈 수밖에 없는 군대에서 매우 소수?

들에게 주어지는 행운(불행?)이라는 GOP에서 생활이라는거..

어떻게 보면 나름 재미는 있습니다. 밤에 근무서도 해 뜰때 자고..

보급은 환상이고.. 훈련도 없고..

그런데... 휴가도 함부로 못하고.

외박/면회도 없고.. TV도 없고..전화도 없고..

없는거 투성인곳.. 그중에서 산악 GOP의 경우..

초소 건너편에 반년간은 절대 변하지 않는 바위들을 바라보고 있으면 지겹다 못해 정신이 머엉 해지기 마련입니다. 제가 있던 곳은 다행?

히도 강안 GOP입니다. (그렇다고 바닷가 쪽은 아니구요..)

임진강.. 3m/s로 흘러가며 겨울에는 강물이 얼어서 유빙이 둥실 둥실 떠내려가는 신선한...;;;; 그리고 불과 300m 건너에 북한 초소들이 보이는.. 그래서 겨울에 강이 얼면 북한 애들하고 강 중앙에서 족구를 할수 있다던(물론 거짓 ㅎㅎ;;) xxx여단을 나와습니다.

뭐.. 군대야..

개들도 많고 냥이들도 많고.. 은근...